공정무역 마을운동

FAIR TRADE TOWNS MOVEMENT


공정무역마을운동은 사람들이 지역에 공정무역을 알리고 공정무역제품 인지도를 증가시키기 위한 전세계적인 커뮤니티운동입니다.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자원봉사자, 활동가, 지역공무원를 비롯하여 학교, 종교기관, 상점과 기업들이 모여 공정무역의 가치에 공감하고 지지를 보내는 공정무역마을운동은, 지역사회와 지방정부가 함께 공정무역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1년 7월 기준 전세계 37개국, 2,076개의 공정무역 마을과 도시가 ‘공정무역마을’의 이름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공정무역마을(Garstang)


세계 최초의 공정무역마을은 영국 랭커셔에 자리 잡은 인구 5천명의 작은 마을 ‘가스탕(Garstang)'입니다.

공정무역 운동이 가스탕에서 처음 시작된 것은 옥스팜1)이 1992년 설문조사에 참여했을 때부터입니다. 응답자 중 82%의 사람들이 제3국가들과 더 공정하게 거래된 제품을 사고 싶다고 응답했습니다. 가스탕의 공정무역 단체와 지역 주민들은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과 이해증진, 더 많은 공정무역 제품의 판매 등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2000년 4월 27일에 열린 마을 회의에서 가스탕 주민들은 변화를 위한 전세계적 대중 운동의 시작을 결정하는 투표를 했고, 이들은 가스탕을 세계 최초의 공정무역 마을로 만들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1) 옥스팜: 영국 옥스퍼드에서 시작된 국제구호개발기구, 기근구제를 위한 식수문제해결 및 식량 원조활동을 하는 구호단체


공정무역마을의 5가지 목표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International Fair Trade Towns Steering Committee)가 제시한 공정무역마을이 되기 위한 가이드라인

01. 지역 의회는 공정무역을 지지하고 공정무역 물품을 사용할 것에 동의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다

02. 공정무역 제품은 지역의 매장과 카페, 음식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야 한다

03. 공정무역 제품은 다수의 지역 일터와 공동체 조직에서 사용된다

04. 미디어에 홍보하고 대중들과 함께 지지한다

05. 지역의 공정무역위원회는 계속해서 공정무역마을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한국 공정무역마을운동


한국에는 2021년 4월 기준, 12개의 공정무역 도시와 13개의 공정무역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공정무역 추진을 선언한 지방정부나 기업의 수도 늘고 있습니다. 공정무역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많은 목표들과 지향하는 바가 다르지 않습니다. 지역과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공정무역의 실천은, 글로벌 과제인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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