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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온라인으로 즐기는 '세계 공정무역의 날'

관리자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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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공정무역협의회

ⓒ 한국공정무역협의회


올해 5월 9일(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은 세계 공정무역의 날(World Fairtrade Day)이다. 세계공정무역기구(WFTO·World Fair Trade Organization)가 지정한 이날은 전 세계 공정무역단체들이 참여해 공정무역을 널리 알리고 참여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한국에서는 매년 '세계 공정무역의 날 한국 페스티벌'이 개최되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대신 온라인 캠페인으로 대체되었다. 한국공정무역협의회(이하 한공협)는 5월 한 달 동안 시민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개발국 공정무역 생산자들에게 지지와 격려를 보내는 서명 캠페인을 진행하고, 참여한 시민들에게 추첨을 통해 국내 공정무역 단체의 제품을 증정한다. 캠페인 참여를 통해 공정무역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자.



#Fair Trade Solidarity 공정무역 '연대' 의미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가치사슬이 무너지면서, 경제적으로 취약한 위치에 있는 저개발국 공정무역 생산자들 어려움에 처해있다. 국가 간 거래는 중단되고 길거리 상점들도 문을 닫았다. 그 결과 공정무역 생산자들이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데, 공정무역 수공예 작업장의 경우 임시 폐쇄됨에 따라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공정무역 농가들은 주문 취소와 계약 불이행으로 심각한 재정위기를 겪고 있다. 만약 공정무역 생산지가 무너지게 된다면 다시 생산지를 정상화시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뿐만 아니라 불평등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이러한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공정무역단체들은 생산자들의 생계를 유지를 위해 기부하고, 마스크를 만들고,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계획들을 진행하고 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정무역단체들의 고군분투하는 만큼 소비자들의 연대와 지원도 절실하다.



#Planet Fair Trade 매일 공정무역 커피를 마시는 작은 실천으로도 환경을 지킬 수 있다면?

분리수거를 잘하고, 일회용품의 사용을 자제하는 방법 말고도, 공정무역을 실천하는 것은 환경을 생각하는 새로운 방법이다. 기후변화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공정무역의 10가지 원칙 중 하나다. 공정무역은 생산자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환경파괴 위기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한다. 

공정무역단체들은 생산지와 거래하면서 상품 값과 별도로 공동체발전기금을 지급하는데, 커피 생산자들은 이 지원금을 더 좋은 원두 생산을 위해 토양을 친환경적으로 가꾸는 데 사용한다. 비옥한 땅은 더 좋은 원두를 만들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을 줄여주고 공기를 정화해준다. 캠페인은 공정무역을 지지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공협 홈페이지(http://kfto.org)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공정무역협의회(대표이사 김경민)는 한국사회 내 사회적경제와 공익의 실현을 추구하는 공정무역 단체들 간의 협력과 공정무역 운동의 영향력 강화를 위해 2012년 설립됐다.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정무역단체가 회원으로 있으며, 공정무역마을운동, '세계공정무역의날 한국 페스티벌', WFTO(세계공정무역기구)-아시아 컨퍼런스 개최 등 국내외 주요 공정무역 캠페인을 주도해오고 있다. 



출처 : 라이프인(http://www.lifein.news/news/articleView.html?idxno=10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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